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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...사상 초유의 사태 / YTN

2022-04-17 782 Dailymotion

기존 약 6천 가구가 2배나 많은 약 1만2천 가구로 변모하는 재건축 사업장. <br /> <br />공정률 50%를 넘은 곳곳에 공사대금을 받기 전까지 점유권을 행사한다는 뜻의 '유치권 행사 중'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4개 업체로 구성된 시공사와 전임 조합 집행부가 체결한 5,600억 원가량의 공사비 증액 계약과 관련해 새 조합 측이 수용 불가를 선언하자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재건축 인근 학교 운동장. 휴일에 조합원 총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공사비 증액과 관련한 옛 조합 측의 조합원 총회 의결을 취소했습니다 <br /> <br />[조합원 총회 참석자 : 구(舊) 조합과 시공사가 짬짜미가 되어 가지고, 결국은 우리 조합원들에게 너무나 큰 불이익을 주고 있는데.] <br /> <br />새 조합 측은 계약 당시 조합장이 해임되는 등 전(前) 조합 측이 시공사와 맺은 계약은 법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새로 계약서를 쓰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강정원 /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자문위원 : 5,600억원 증액을 반대한다는 입장이 아니구요. 5,600억원을 증액한 계약서가 내용과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기 때문에 그 자체를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롭게 변경 계약서를 쓰자.] <br /> <br />반면 시공사 측은 새 계약서 작성에 불가 입장으로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추가 계약이 조합 총회 의결을 거친 데다, 관할 구청의 인가까지 받아 문제가 없고, 착공 후 2년 이상 공사비를 못 받았다고 주장하는 등의 입장문을 신문에 싣는 등 여론전도 전개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라 불리는 이번 재건축은 시공사에게 도급을 주는 형식과 동시에 사업 수익을 나누는 지분 형식을 혼합한 방식의 계약이어서 양측이 접점을 찾는데 난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공사 관계자 : 2년 가까이 간다는 얘기도 있고, 짧게는 5월 말까지 가서 극적 합의가 되지 않겠나, 그렇게 얘기를 하네.] <br /> <br />특히 새 조합 측은 공정률이 50%를 넘어 새 시공사를 찾기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무효 소송도 제기하고 시공사의 공사 중단이 10일 이상 계속 시 계약 해지까지 추진하겠다는 일전불사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갑 /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: 단지규모가 워낙 매머드급이어서 공사중단사태가 장기화하면 조합원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공급이 태부족한 서울 주택시장의 안정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가 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172058483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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